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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옥 도련님과 바다 소나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나의 나약함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다. 1920년대, 가상의 대한민국에서 싹 틔우는 도련님과 고용인의 풋풋한 로맨스 시대물.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바뀌는 것이 사람 마음이라고 해도, 그 확신할 수 없는 한 치 앞이 두렵더라도 당장의 루비를 갖고 싶었다. 자신을 향한 연정을 구절마다 그윽하게 새겨놓은 저 사람을 품지 않을 수 없었고 자신을 그리느라 모든 일상을 포기한 저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나의 나약함도 기꺼이 내어줄 수 있다. 1920년대, 가상의 대한민국에서 싹 틔우는 도련님과 고용인의 풋풋한 로맨스 시대물.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바뀌는 것이 사람 마음이라고 해도, 그 확신할 수 없는 한 치 앞이 두렵더라도 당장의 루비를 갖고 싶었다. 자신을 향한 연정을 구절마다 그윽하게 새겨놓은 저 사람을 품지 않을 수 없었고 자신을 그리느라 모든 일상을 포기한 저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가소개>
익숙한 클리셰들을 부드럽게 펼쳐 잔잔히 흐르게 만드는 로맨스 소설 작가.
애정에서 비롯된 아주 작은 변화와 섬세한 감각을 그려내고 싶어 로맨스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멈추지 않고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목표입니다. 소설과 에세이, 여행기를 비롯해 여러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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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023년 장편소설 <익숙한 파도 1,2> 출간
2021년 인문주간 창작시 공모전 인문공감상
제95회 점자기념일 시 · 수필 공모전 수필 부문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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